[생글기자 코너] 청소년도 자신의 은행 계좌 만들어야

입력 2022-04-11 10:00  

많은 청소년이 금융 거래는 자신과 상관없는 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청소년 역시 문제집을 사거나 스터디 카페 등을 이용하기 위해 돈을 쓴다. 머지않아 성인이 되면 자신의 이름으로 각종 금융 거래를 해야 한다. 그렇기에 미리부터 금융 거래를 하면서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중·고생도 자신의 명의로 은행 계좌를 꼭 개설할 것을 추천한다. 만 14세 이상이면 부모 동의 없이도 은행 계좌를 만들 수 있다.

은행 계좌를 갖고 있으면 몇 가지 편리한 점이 있다. 우선 돈을 분실할 위험이 줄어든다. 돈을 현금 상태로 보관하다 보면 어디 뒀는지 잊어버릴 수도 있고 도난당할 위험도 있다. 그러나 은행에 돈을 넣어두면 잃어버릴 위험이 거의 없다. 설령 은행이 관리 소홀로 내 돈을 분실한다고 해도 일정 금액까지는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

둘째, 현금이 없을 때도 간편하게 물건값을 치를 수 있다.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알면 내 계좌에서 상대방의 계좌로 돈을 보내면 된다. 이런 방법으로 온라인 쇼핑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계좌와 연결된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더욱 편리해진다. 체크카드가 있으면 돈을 어디에 얼마나 썼는지 일일이 기록하지 않아도 쉽게 알 수 있다. 구매한 상품에 문제가 있어 환불받거나 반품하려 할 때도 카드 결제 내역을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현금을 갖고 다니는 데 따른 번거로움과 분실 위험도 줄어든다. 은행 계좌를 개설해 여러 가지 편의를 누리고 미래의 금융 생활을 위한 연습도 해보는 것이 어떨까.

장지환 생글기자(공항고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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